아침에 제가 아무 생각없이 뒷문으로 타버렸습니다...
평소와 같이 사람이 많으면 기사님들이 뒷문을 종종 열어주시곤 하여,
뒷문으로 타게 되었습니다. 앉아갈 마음도 없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뒷문으로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기사님께서 뒷문으로 타지말라고 하시길래, 아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드렸고
안되는거구나 생각을 했어요.
근데 계속 얌체같이 어디서 뒤로타냐고 .. 큰소리로 이야기 하셨습니다...
학생들도 많고 어른들도 많고 내려서 다시 타겠다고 해도 , 그 사람많은 곳에서
제게 자꾸 얌체같이 찡기고 싶냐면서 그런 소리를 하시더라고요... 좀 어이가 없었지만 제가 잘못한 부분이니 반성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경서동입구에서 부터 검암역까지
내릴 틈을 안주고 문을 닫으시더라고요, 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 역에서는 여학생이 벨을 누를 틈도 없는 만원 버스에서, 하차벨을 누르니 , 기사님께서 빨리 누르지 뭐하는거냐며 핀잔을 주고 문을 열어주셔서, 그 여학생이 속상했는지 내리자 마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정도로 말을 무례하게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서해아파트 정류장에서는 어떤 여학생이 미처 내리지 전에 문을 세게 닫아 문을 열어달라고 했습니다.
학생이 많이 타는 버스 뒷문을 그렇게 빨리 세게 닫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버스기사님이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버스 뒷문으로 표현하시는 듯 했습니다.
제가 분실물 때문에 직접 영풍운수에 전화한적이 있는데,
이 일로 전화해도 제대로 전달될것같지 않아, 이곳에 남깁니다..
42-2 / 인천 73아 12227 입니다. 운전기사분 성함은 생략하겠습니다.
좀 더 친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안전운행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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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먹었습니다...
